이미 우리는 수많은 인공지능 AI와 함께하고 있다. 영수증을 찍으면 글자를 알아서 인식하고, 자율주행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도 한다. 이렇게 알아서 하게끔 '자동차는 자동차고, 노트북은 노트북이고, 사람은 사람이다.'와 같이 사람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인지 데이터들을 AI에게 학습시켜야 한다.
AI는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정확해지기 때문에 AI의 학습을 위해서는 수많은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류하는 사람의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 데이터를 분류하고 가공하는 작업을 데이터 라벨링이라고 하고 분류하고 가공하는 사람을 데이터 라벨러라고 한다.
작업해야 할 것들로는 이미지나 영상, 텍스트, 음성이 있는데 훈련해 본 결과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굉!장!한! 세심함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거북목 장착+눈알 빠지는 줄..
먼저 굉장히 다양한 사이트가 있다고 하는데 난 크라우드웍스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신종 직업 같은 느낌인데 부업으로 시작하셔서 꽤 쏠쏠하게 버시는 분들도 있다는 희망적인 후기들도 보았다. 사실 정보가 굉장히 많았고 내가 본 희망적인 이야기들은 과거의 기록이다보니 지금은 이미 늦은 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AI훈련을 위한 데이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했고, 그냥 아-주 소소한 수익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희망차게 시작했다.
다만 회원가입 후에 바로 시작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건 아니다. 데이터 라벨링 작업이 생소한 우리들을 위해 크라우드웍스에서는 아래와 같은 훈련 과정을 필수로 거쳐야만 실제 작업을 할 수 있다.
실제 프로젝트까지 가기 위한 훈련 과정이 난 약 이틀정도 걸렸다. 시간으로는 6~7시간 정도? 반려,, 반려,, 반려,, 눈알 뽑히는 줄 알았다. 태킹,, 바운딩,, 정말 새로운 세계..
5000포인트 이상 모이면 수익금 계좌로 직접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귀여운 수익을 위한 희망을 안고 겨우 훈련을 끝냈는데 반!전! 새 작업이 없다?
또르르.. 후기이지만 훈련까지가 끝이다. 수익인증 저도 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지금 크라우드웍스도 겨울인 듯하다. 물론 내가 초보자라 할 수 있는 작업물들이 더 없는 걸 수도 있겠다. 아무튼 눈알 빠지게 훈련한 게 아까워서라도 봄이 오길 기다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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