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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ㄱㄹ_호흡으로 갈비통(?)을 줄일 수 있다니?

by Alliswell_dk 2022. 1. 6.

 

 알고리즘 is 신기. 핸드폰이 내가 하는 대화를 듣고 있는걸까. 찾아보지 않았고 '말'만 한 거 같은데 대체 어떻게 보여지는거에요.. 내가 원하던 그 컨텐츠!..? 아무튼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건강 욕구 뿜뿜 새해 버프로 홈트레이닝을 시작해본다. 작심삼일,,

 

 몸이 갑자기 놀라면 안되니까 스트레칭부터 차근차근 한다. 와 스트레칭만 했는데도 시원하다. 시작한 스스로를 칭찬하며 본격적으로 땀을 흘려볼까 하는데 웬걸? 호흡만으로 뱃살도 빠지고 상체통, 그러니까 갈비뼈 둘레를 줄일 수 있다고 하는 영상을 발견했다. 가능한 거에요? 정말요? 서둘러 영상을 틀어본다.

 호흡 법에 앞서 그 이유를 설명해주시길 몸에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하는 속근육들을 강화시키면서 안쓰던 근육을 씀으로서 정리가 되어 (갈비)통이 줄어드는거라고 한다. 한마디로 코어 자극! 헌데 이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생각해본다. 내가 호흡을 하면서 이렇게 삐걱거린 적이 있던가. 인지하지 못하고 3N년을 자연스럽게 하던게 숨쉬기, 호흡인데! 숨쉬기도 안되는 건지 스트레칭하며 뿌듯해 스스로를 칭찬하던 과거의 내게 물어본다. 이거 맞니?

 

 


 

 나는 눕는 걸 좋아한다. 초보자는 누워서 해보면 좀 쉽다길래 냉큼 누웠다. 다른 영상들을 좀 더 찾아보니 호흡을 구분 동작으로 알려준다. 삐걱대며 맞춰서 호흡해본다. 차암나. 숨쉬기부터 내맘대로 되지 않다니. 신기한 경험이다. 자꾸 해보니 처음보단 나아진다. 이걸 매일 하다보면 그래도 늘겠지. 오늘까지 3일째 도전중인데 여전히 어렵다. 이것도 명상처럼 혼자는 어렵기에 가이드를 준비한다. 그리고 누우면 준비는 끝이다.(세상 간단-) 다만 선생님이 숨을 너무 천천히 쉬신다. 선생님 호흡 1.5번 하실 때 난 2번 한다. 숨이 딸린다. 동시에 근육들이 아우성이다. 몸에 집중하니 _과장 조금해서_ 소리가 들린다. 어딘들 역시 관심을 줘야한다. 관심이 최고야.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내 몸의 근육에 집중하는 것, 새해 맞이 새로운 도전은 순항중이다. 계속 기록할 수 있길 바라며, 줄어들었는지 후기까지 쓸 수 있길 바라며 마무리 한다. 뭔들 그저 자연스럽고 당연한 건 어디에도 없다.! 쾅쾅


 

*방법

숨을 들이마실 때 갈비뼈가 벌어졌다가 내쉴 때 갈비뼈를 줄이며 배에도 힘을 주고 밑에도 힘을 주는거다. 어깨 올라가면 안되고, 가슴이 들려도 안된다. 갈비뼈 부근에 숨을 모았다가, 배 힘으로 뱉어내는?,, 댓글들 보니 효과를 보셨다는 분들도 많다. 호흡할 뿐인데 횡경막, 복횡근, 골반기저근, 다열근이 강화되어 코어가 전체적으로 강화되면서 허리통증도 덜하고 운동하시는 분들 부상도 덜할 수 있다고 한다. 유튜브에 흉곽호흡 치면 여러 영상들을 볼 수 있다. #감사!

*덧

숨쉬기만 하면서도 삐걱거리는데 운동하면서 정녕 호흡을 할 수 있는건지 필라테스 배우신 분들은 다들 이 호흡 잘하시는지, 쉽게 잘 되시는지 새삼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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